포천시는 중국 흑룡강성 녹색식품공업단(단장 조문화 흑룡강성 상무청 부청장) 일행을 초청, 

4일 포천 허브아일랜드 아테네홀에서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무역상담회에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부휘 포천시의회의장, 이기택 부시장, 이민영 포천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과 관내 기업인이 참여했으며, 중국 흑룡강성에서 조문화 흑룡강성 상무청 부청장을 비롯해 

가영화 처장, 가정화 탕원현 정부 부현장, 진보군 탕원현 경제국장, 장유장 수릉현 투자유치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흑룡강성 투자설명회 및 무역상담회

에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한국과 중국 양국은 ‘전략적 동반관계’를 

유지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상호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성장해 왔다”면서 “포천시 역시 중국과 지속

적인 상호교류를 맺어 왔다. 올해는 중국 화이베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한해로 

우호와 협력을 기반으로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로 상생 공존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흑룡강성은 약칭해 '헤이'라고도 부르며, 성도는 하얼빈이다. 중국 북동쪽의 변방에 있으며, 헤이룽강·

우수리강을 사이로 러시아와 마주보고 있다. 국경무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이미 개발된 국경출입구가 여러 곳 있다. 면적은 46만㎢로 전 국토의 4.8%를 차지한다. 행정구역은 

12개 지급시와 19개 현급시, 46개 현, 1개 자치현으로 이루어져 있다.